사랑해 11: 석지우, 아름다운 비행을 시작하다

Type
Book
ISBN 10
8934922206 
ISBN 13
9788934922209 
Category
만화  [ Browse Items ]
Publisher
김영사, Korea, Republic of 
Volume
11 
Pages
248 (148*210 mm) 
Subject
만화 
Tags
Abstract
한국만화 최고의 흥행콤비로 한 사람은 살아있는 전설로, 또 한 사람은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불리는 두 사람이 있다. 바로 만화가 허영만과 스토리작가 김세영이다. 이들이 만든 가장 사랑스러운 작품이자 최고의 역작으로, 2000년 모 스포츠지에 연재되었던 만화 ≪사랑해≫가 올컬러 작업을 거쳐 다시 출간된 지 1년 만에 전12권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당초 펜으로 그려졌던 흑백만화를 허영만 선생이 직접 1년에 걸쳐 올컬러 작업을 디렉팅해 소장본으로서 가치를 드높였고 권마다 특색 있는 제목과 구성으로 다시 한번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랑해≫는 한 만화작가 가장의 부부와 그의 딸 지우를 중심으로 아름답고 소담스런 가족의 대화와 일상을 통해 독자들에게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한다.

사랑하는 이에 대한 그리움과 추억, 가족의 소중함, 아이를 키우고 돌보며 느끼는 기쁨 등 작지만 귀한 일상의 행복과 감동을 하나의 종합선물세트처럼 만날 수 있는 ≪사랑해≫. 사랑하는 연인에게, 소중한 가족에게 망설임 없이 건넬 수 있는 선물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저자: 허영만(許英萬)
1966년 1월 175cm에 깡마른 19세 허영만은 이불 한 채 메고 서울역에 내렸다. 여수에서 서울까지 비둘기호 야간열차로 9시간이 걸렸다. 1974년 한국일보 신인만화공모전에 『집을 찾아서』가 당선되며 만화가로 공식 데뷔했다. 1974년 『각시탈』, 1981년 『무당거미』, 1989년 『날아라 슈퍼보드』, 1994년 『비트』, 1999년 『타짜』, 2003년 『식객』 등 40년간 수많은 히트작을 낸 허영만은 1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며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만화가로 손꼽힌다. 특히 철저한 사전조사와 취재를 통해 탄생한 콘텐츠의 힘 덕분에 허영만의 작품은 ‘믿고 보는’ 만화로 통한다. 더불어 드라마·영화·애니메이션·게임 등으로 제작된 많은 작품이 큰 성공을 거두며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다. 작품 연재에 들어가기 전 끊임없이 배우고 관찰하고 4~5년씩 ‘과외 수업’도 불사하는 그가 2011년부터 매주 수요일 밤을 ‘과외 시간’으로 못 박았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을 정보와 재미를 섞어 교양 만화로 재해석한 『허허동의보감』을 집필하기 위해서이다. 그는 앞으로 『허허 동의보감』의 완간까지 열정을 쏟을 예정이다.

글 : 김세영
80년대 후반부터 작가 허영만의 ‘동반자’로 숱한 화제작을 만들어낸, 풍부한 인문학적 지식과 철학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강력한 드라마를 풀어내는 우리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1986년 허영만의 만화 《카멜레온의 시》의 스토리를 쓰면서 순식간에 장안의 만화 팬들을 사로잡았고, 만화가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스토리작가의 역할을 공식화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후 《고독한 기타맨》《사랑해》《타짜》 등 허영만 만화의 히트작을 담당했으며, 특히 분단의 문제를 본격적으로 파고든 《오! 한강》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1988년 당시만 해도 금기였던 이념문제를 정면에서 다룬 《오! 한강》 만화스토리를 집필, 화제가 되었다. 당대 한국의 인기 만화를 ‘조련’하는 연금술사로 통하는 것도 이런 역량에서 기인한다. 시인이 되고자 숱한 문학습작을 하며 쌓은 소양, 그것이 잇단 화제작을 발표하게 한 자양분이 되었다. 그는 우리 만화계의 ‘프로 이야기꾼’으로, 단연 으뜸의 자리에 있다.


 
Description
702~758화 
Biblio Notes
허영만. 『사랑해11』. 파주: 김영사, 2007.  
Number of Cop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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