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만든 먼나라 이웃나라 10: 미국 1 미국인

Type
Book
Authors
ISBN 10
8934958286 
ISBN 13
9788934958284 
Category
만화  [ Browse Items ]
Publisher
김영사, Korea, Republic of 
Volume
10 
Pages
248 (188*254 mm) 
Subject
만화 
Tags
Abstract
웰컴 투 USA! 햄버거, 콜라, 할리우드, 그랜드캐니언, 하와이, 블루진, 재즈… 이제 미국을 생생히 보여주지. 군중에게 권력을 차단한 미국식 민주주의 제도와 선거, 법이 각각 다른 50개의 주로 구성된 나라? 바로 미국이야. 기회의 땅이면서 약육강식의 세계, 빛과 어둠을 함께 지닌 미국의 진정한 모습을 찾아 우리 함께 떠나볼까? 미국 사회와 문화가 한손에 잡힐 거라구.

《먼나라 이웃나라》가 처음 독자를 만난 것은 지금부터 30년도 넘은 1981년이었다. 그로부터 6년간 소년한국일보에 연재된 내용을 책으로 묶어낸 것이 1987년이니 이도 벌써 4반세기나 된다. 한 편의 만화가 30년이나 수명을 유지해 왔다는 것 자체가 저자인 나 스스로에게도 경이로운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30년 넘게 계속되어 온 《먼나라 이웃나라》 집필은 현재도 진행 중이니, 이 작품이야말로 내 인생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세월이 흐르면 사람도 바뀐다. 그리고 생각도 바뀐다. 연재를 처음 시작할 당시 30대였던 내가 벌써 정년퇴직한 시니어가 되었고, 유럽으로 떠나던 당시 국민 소득 1,000달러 수준이던 나라가 이젠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20-50클럽 진입을 달성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으로 서 있다. 초판의 시각은 유럽을 부러움과 감탄의 눈으로 바라본 반면, 《새로 만든 먼나라 이웃나라》에는 이미 선진국에 진입하면서 한층 높아진 우리의 안목과 세계관에서 다시 쓰여졌다.

돌이켜 생각하면 이 책이 나온 지 4반세기가 넘는 동안 꾸준히 사랑해준 독자들의 은혜가 하늘과 같다. 이 책을 읽고 자란 독자가 부모가 되어 다시 자신의 아이에게 이 책을 권해준다니, 말 그대로 세대를 이어 사랑받는 것이야말로 작가의 입장에서는 최고의 영광과 큰 기쁨이다. 앞으로 이 책이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부터 손자, 손녀까지 함께 읽는 모두의 친구가 되어주기를 감히 꿈꾸어본다. 《먼나라 이웃나라》는 언제나 새로워질 것이며 글로벌 코리아와 함께할 것이다!

Lee won-bok,李元馥, Won-bok RHIE
만화로 세상을 이야기하는 지성인, 글로벌 시대의 문화 통역자. 경기고 재학 중 어린이신문사에서 외국 만화를 베끼는 아르바이트를 한 것이 계기가 되어 만화와 인연을 맺은 작가는 서울대학 건축학과를 수학하고 독일 유학의 길에 오른다. 10년의 독일 생활에서 세계 각국의 만화를 두루 섭렵하고 익힌 그는 프리랜서로 서독 신문에 만화와 포스터를 게재했고 독일의 권위지 《알게마이네 차이퉁》 150주년 기념호 표지를 그리기도 했다.

1984년 귀국 이후 그는 대학 강단에 서는 한편 《먼나라 이웃나라》를 시작으로 역사, 문화, 경제, 철학에 이르기까지 만화로 세상을 이야기하는 작업을 지침 없이 해왔다. 이원복 교수는 작은 체구의 동양인으로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아 유럽인들도 인정하는 만화를 그려냈고, 천대받던 만화 시장을 어른들도 즐기는 교양 만화라는 장르로 개척해내었다. 글로벌 시대 문화 통역자로서 그의 작업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1946년 충남 대전에서 출생, 1966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를 수학했다. 1975년 독일 뮌스터 대학의 디자인학부에 유학, 졸업시 디플롬 디자이너(Dipl. Designer) 학위 취득과 함께 총장상을 수상하였으며, 같은 대학 철학부에서 서양미술사를 전공하였다. 독일 뮌스터 시와 코스펠트 시 초청으로 개인전을 열었고, 1993년 우리나라 만화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제9회 눈솔상을 수상했다. 한국만화·애니메이션 학회 회장(1998~2000), 미국 캘리포니아 얼바인 대학 객원 교수(1999년~2001), 현재는 덕성여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2009 볼로냐 국제 일러스트전에 한국 일러스트레이터로서는 처음으로 심사위원에 선정되는 명예를 안았다.

대표 작품으로 『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세계사 산책』『와인의 세계, 세계의 와인』『가로세로 세계사』『왕초보 주식교실』『부자국민 일등경제』『만화로 떠나는 21세기 미래여행』『나란나란 세계사 도란도란 한국사』『신의 나라 인간 나라』, 우리나라 편 프랑스 판인 『Pays lointains, Pays voisins: la Coree』 등이 있다. 
Biblio Notes
이원복. 『새로만든 먼나라 이웃나라 10: 미국1 미국인』. 파주: 김영사,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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