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토머스 모어 유토피아 - 서울대선정 인문고전05

Type
Book
Authors
ISBN 10
8934927445 
ISBN 13
9788934927440 
Category
만화  [ Browse Items ]
Publisher
주니어김영사, Korea, Republic of 
Volume
Pages
236 (188*257mm) 
Subject
학습 
Abstract
인간은 누구나 이상향, 유토피아를 꿈꾼다. 플라톤의 아틀란티스나 중국의 도원경은 그러한 꿈이 형상화된 모습이다. 토마스 모어가 만든 섬나라 유토피아 역시 마찬가지이다. 산업혁명기 영국의 귀족이었던 토마스 모어는 인클로저 운동으로 토지에서 내몰려 도시의 노동자로 전락한 서민들을 보는 것이 너무나 마음 아팠다. 자신들의 뱃속만 채우려드는 가진 자들과 지배계급은 조롱하고, 인간을 보다 인간답게 하는 이상으로 제시한 것이 바로 『유토피아』이다.

토마스 모어가 그리는 유토피아는 어떤 모습일까? 일은 하루 6시간만 하고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영혼을 아름답게 키워간다. 사유재산 없이 서로가 함께 소유하고 함께 누리며 자신은 물론 모두의 행복을 찾는 사회. 생산과 분배가 공정하고 국민을 무엇보다 아끼는 사회, 일치된 힘으로 나라를 지키며 종교의 자유가 있는 사회. 당대의 지배계급에게 토마스 모어의 주장은 그야말로 하늘이 두 쪽 나도 절대 있을 수 없는, 아니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사회였을 것이다. 그럼에도 당대의 귀족계급이었던 토마스 모어가 이런 글을 쓸 수 있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유토피아』는 현실을 풍자한 유토피아 문학의 효시이기도 하다.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토마스 모어를 비롯, 플라톤 등 지식인들이 제시한 사회의 모델은 모두 공산주의 사회라는 것. 그래서 더 ‘존재하지 않은 사회’ 유토피아인지도 모르겠다.


저 : 손영운
서울대학교를 졸업하였고, 중·고등학교 과학교사를 지냈으며, 중학교 과학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를 집필했다. 지금은 서점을 운영하면서 글을 쓰고 기획하는 일을 하고 있다.
『철학을 따는 나무』, 『청소년을 위한 서양 과학사』, 『아인슈타인처럼 생각하기』, 『교과서를 만든 과학자』 등 여러 책을 집필하였고, 이 중 14권이 한국과학창의재단 우수 도서로 선정되었다.
〈만화 제대로 된 세계대역사〉로 2012년 소년한국 우수도서 특별상(기획 부문)을 수상했다. 기획한 책으로는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 <마법천자문 과학원정대>,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세계대역사 50사건> 시리즈 등이 있다.

그림 : 최정규
조선대학교 회계학과 졸업했다. (주)천재교육 미술팀에서 일러스트와 만화를 그렸으며 후에 독립하여 「삶이 보이는 창」에 ‘곰씨 이야기’를 연재하며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한주 시집 『너희들 키만큼 내 마음도 자랐을까』의 일러스트 작업을 했다. 
Biblio Notes
손영운. 『토머스 모어 유토피아: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05』. 파주: 쥐니어김영사,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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